▲ 스즈키 아이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일본 여자 프로 골프(JLPGA) 투어의 일인자 스즈키 아이(일본)가 여자 골프 국가 대항전인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불참한다.

LPGA는 27일(한국 시간) "스즈키가 부상으로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불참한다. 스즈키 대신 우에하라 아야코가 출전한다"고 전했다.

스즈키는 지난해 JLPGA 투어에서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JLPGA 투어의 일인자로 등극한 그는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에서 '천재 소녀' 하타오카 나사와 일본을 이끌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대회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부상으로 불참을 통보했다. 결국 일본은 하타오카와 히가 마미코 나리타 미스즈 우에하라 아야코 등 4명이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출전한다.

3번 시드를 받은 일본은 미국(2번 시드) 태국(6번 시드) 스웨덴(7번 시드)과 B조에 속했다. 톱시드 한국은 잉글랜드(4번 시드) 호주(5번 시드) 대만(8번 시드)과 A조에 배정을 받았다.

8개국이 펼치는 여자 골프 최대 규모의 국가 대항전은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다음 달 4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 클럽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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