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화설에 휘말린 포그바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FC바르셀로나가 폴 포그바를 '반값'에 사가려고 한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내홍을 겪고 있다. 포그바는 최근 주제 무리뉴 감독과 사이가 좋지 않다. 더이상 '불화설'이 아니다. 26일(이하 한국 시간) 캐링턴 훈련장에서 부주장직을 박탈당했다. 동료들 앞에서다. 27일엔 개인SNS에 올린 영상 때문에 무리뉴 감독과 언쟁을 벌이기도 했다.

오는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포그바가 이적할 것이란 관측이 흘러나오는 상황이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포그바를 영입하길 원했던 FC바르셀로나가 다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는 소식이다. 하지만 바르사는 맨유가 원하는 이적료의 '반값'을 제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28일 "바르셀로나가 맨유가 원하는 가격의 절반으로 포그바를 영입하려고 한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포그바의 몸값으로 2억 파운드(약 2910억 원)를 생각하고 있다. 러시아 월드컵 우승을 이끌며 주가가 더 높아졌다는 판단이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1억 파운드(약 1455억 원)에 포그바를 영입하려고 한다. 포그바가 현재 캄프누에 합류하는 것에 관심이 있다고 확신하기 때문이다.

포그바는 8,900만 파운드(약 1,300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유벤투스에서 맨유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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