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마라' 포스터. 제공|스톰픽쳐스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영화 '마라'가 '컨저링' '해피 데스데이' 등 가을 극장가를 서늘하게 물들인 공포영화의 흥행 계보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13년 9월 개봉한 '컨저링'은 실화를 바탕으로 공포의 실체를 드러나게 하지 않는 새로운 연출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2017년 11월 개봉한 '해피 데스데이'는 호러테이닝 무비라는 신선한 콘셉트와 재기발랄한 장르 변주로 관객의 입소문을 타며 흥행에 성공했다.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새로운 소재의 공포와 전개로 가을 극장가를 사로잡은 '컨저링' '해피 데스데이' 흥행세를 2018년 10월, '마라'가 이어 받을 것을 예고했다.

영화 '마라'는 '의문의 수면중 돌연사' 사건 조사 중, 잠들면 찾아오는 죽음의 악령 마라의 존재를 깨닫고 그에 얽힌 미스터리를 추적하는 이야기이다. 실제 역사 속 기록에 존재하는 죽음의 악령 마라를 소재로 한 첫 작품으로 수면이라는 일상과 밀접한 설정을 더해 지금껏 보지 못한 현실 공포를 예고한다. 

'파라노말 액티비티' '인시디어스' 시리즈 등 역대급 공포를 선사하며 전 세계적인 흥행에 성공한 스티븐 슈나이더가 프로듀서로 참여해 기대를 높인다. 

여기에 '007 퀀텀 오브 솔러스'를 통해 제22대 본드걸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로 주목받은 올가 쿠릴렌코가 주인공인 케이트 역을 맡았고, '인시디어스4: 라스트 키' '그것' '컨저링 2'에 출연하며 귀신 전문 배우로 인정받고 있는 하비에르 보텟이 죽음의 악령 마라 역을 맡아 또 한 번의 인상적인 귀신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마라'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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