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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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한국이 이라크를 제압하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은 28일 오후 530(한국 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챔피언십 D3차전 이라크와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조별리그 3전 전승으로 8강을 확정지었다.

한국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최민서가 섰고 2선에 김륜성, 강영석, 문준호가 배치됐다. 중원에는 백상훈과 윤석주가 자리했고, 포백은 이태석, 이준석, 홍성욱, 손호준이 구성했다. 골문은 신송훈이 지켰다.

전반 7분 김윤성의 크로스를 윤석주가 강력한 헤딩 슈팅으로 골문을 노렸지만 살짝 벗어났다. 전반 10분에는 최민서가 정확한 헤딩 슈팅으로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15분 김륜성은 하프라인부터 빠른 돌파를 시도했지만 페널티박스 앞에서 수비에게 막혔다.

전반 19분 문준호는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선방에 막혔다. 한국은 전반 막판 선제골을 터뜨렸다. 김륜성이 왼쪽 측면에서 돌파한 후 크로스를 올렸고, 골대를 때린 후 문준호에게 향했다. 문준호는 이를 가볍게 머리로 해결하며 경기 균형을 깨트렸다.

후반 시작과 함께 한국이 추가골을 터뜨렸다. 후반 2분 측면 크로스를 수비가 불안하게 걷어내자 문준호가 재빠르게 해결하며 이라크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0분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이라크는 선수 교체를 하며 만회골을 노렸다.

후반 28분 한국은 최민서를 빼고 천세윤을 투입했다. 후반 30분 한국은 빠른 역습을 시도했지만 수비가 몸을 날리는 수비에 막혔다. 남은 시간 한국은 이라크의 총공세를 침착하게 막으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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