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제 무리뉴 감독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3골 중 1골만 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맨유는 29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웨스트햄과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내용, 결과 모두 완패했다.

이날 폴 포그바는 선발 출전했다. SNS를 두고 주제 무리뉴 감독과 불화설에 휩싸였으나, 무리뉴 감독이 해명했고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시켰다. 하지만 큰 활약은 없었고 후반 25분 프레드와 교체됐다.

경기 후 무리뉴 감독은 영국 'BT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포그바에 관한 질문을 받고 "포그바는 열심히 했다"고 짧게 답했다.

특히 심판 판정에 노골적인 불만을 표현했다. 이날 웨스트햄이 넣은 3골 중 딱 1골만 정심, 나머지 2골은 오심이라고 주장했다.

무리뉴 감독은 "첫 실점은 오프사이드, 세 번째 실점은 심판의 실수다. 두 번째 실점만 웨스트햄이 골이다"며 심판의 판정을 비판했다.

첫 실점인 안데르송이 넣은 골의 경우 크로스를 올린 사발레타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다고 주장했고, 세 번째 골의 경우 노블이 패스하기 전 반칙이 있었으나 심판이 휘슬을 불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세 번째 실점에 대해 "심판이 반칙을 보지 못했다. 이 실점은 우리의 정신을 죽였다"며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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