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너 맥그리거는 챔피언벨트와 사업 성장,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려 한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잿밥에도 관심이 많다.

코너 맥그리거(30, 아일랜드)가 영상 광고에 출연했다. 정장과 항공 점퍼, 블루종을 번갈아 입으며 제품 홍보에 열을 올렸다. 평소 음보다 낮은 목소리로 뱉는 내레이션도 참신했다.

미국 종합격투기 뉴스 사이트 BJ펜닷컴은 지난달 30일(이하 한국 시간) "맥그리거가 새로운 위스키 영상 광고를 찍었다. 자신이 론칭한 '프로퍼 트웰브(Proper No.12)'가 환상적인 위스키라는 점을 어필했다"고 밝혔다.

광고 속 내레이션을 직접 맡았다.

맥그리거는 영상에서 "나와 아일랜드가 만든 이 선물 같은 위스키를 전 세계에 전하고 싶다. 이 위스키가 곧 나다(This is who I am). 난 아일랜드인이다. 진짜 아일랜드인. 프로퍼 트웰브는 진짜 아일랜드와 아일랜드인이 빚은 아일랜드산 위스키"라고 말했다.

BJ펜닷컴은 "2가지 일을 병행하고 있다. 맥그리거는 오는 7일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라이트급 타이틀을 놓고 주먹을 맞댄다. 여기에 대비하는 훈련을 분명(clearly) 열심히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이 자신만만한 아일랜드인은 자기 위스키가 지닌 매력을 전달하는 데에도 시간을 쏟고 있다"고 적었다.

프로퍼 트웰브는 오는 7일 옥타곤에 이름이 새겨진다. 바닥이나 철망 주변에 로고가 새겨져 홍보 효과를 노린다.

UFC 229를 후원하는 공식 스폰서 계약을 맺은 상태.

▲ '프로퍼 트웰브(Proper No.12)' 광고 화면 캡처
▲ '프로퍼 트웰브(Proper No.12)' 광고 화면 캡처
▲ '프로퍼 트웰브(Proper No.12)' 광고 화면 캡처
맥그리거는 2016년 11월 에디 알바레즈 전 이후 약 2년 만에 옥타곤 복귀전을 치른다. 누르마고메도프를 상대로 라이트급 챔피언밸트 재탈환을 공언했다.

오는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이 경기는 스포티비 온과 스포티비 나우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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