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마르
▲ ⓒ후스코어드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끈 네이마르(26, 파리 생제르맹)가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다.

파리 생제르맹(PSG)4일 오전 2(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파리스에서 열린 즈베즈다와 2018-19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 경기에서 6-1 대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PSG1차전 리버풀 원정 2-3 패배를 만회했다.

네이마르는 전반 20분 예리한 프리킥으로 첫 골을 터뜨렸고, 2분 뒤 음바페의 패스를 받아 추가골을 기록했다. 후반 36분 네이마르는 쐐기골을 성공시키며 해트트릭을 완성시켰다. 이 득점으로 네이마르는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로부터 평점 10점을 받았다.

네이마르는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무려 9개의 슈팅을 퍼부었고 3골을 만들었다. 키패스도 5개로 많았고, 드리블도 7개로 라운드 최고 기록을 남겼다. 상대에게 8번의 파울도 이끌어내는 활약으로 가장 영향력이 높은 선수였다.

결국 네이마르는 이 매체가 선정한 챔피언스리그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다. 에딘 제코, 리오넬 메시도 평점 10점을 받았고, 마르코 로이스가 9.88, 파울로 디발라가 9.65점을 받았지만 네이마르가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다.

이번 해트트릭으로 네이마르는 과거 카카가 기록하고 있던 브라질 선수 챔피언스리그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AC밀란과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했던 카카는 총 30골을 기록했는데 네이마르(49경기)는 카카(86경기)보다 더 적은 경기를 뛰어 30골 고지에 올랐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