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득점 이후 기뻐한 라멜라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UEFA 챔피언스리그 8,000번째 득점 주인공은 에릭 라멜라였다.

토트넘 홋스퍼는 4일 오전 4(한국 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 2018-19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2차전에서 바르셀로나에 2-4로 패배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 2연패 수렁에 빠졌다.

토트넘은 비록 패배했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라멜라는 후반 7분 해리 케인의 득점을 도왔고, 이어 후반 20분에는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만회골을 터뜨렸다. 라멜라는 후반 34분 교체되며 홈팬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또 라멜라는 이번 경기에서 의미 있는 기록을 남겼다. 라멜라가 기록한 득점이 챔피언스리그 통산 8,000번째 득점이 된 것이다. 앙투안 그리즈만의 골도 8,000번째 득점으로 소개되며 혼선을 빚었지만 UEFA가 이를 정리했다.

UEFA는 공식 SNS를 통해 지난밤에 있었던 챔피언스리그 8,000번째 득점에 대한 잘못된 통계에 대해 사과한다. 이번 일은 데이터베이스 오류로 발생했다. 정확한 득점자는 바르셀로나전에서 골을 넣은 토트넘의 라멜라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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