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영상 뉴스제작 팀] 우루과이의 세계적인 스트라이커 루이스 수아레스가 한국에 오지 않을 가능성이 생겼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4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2차전에서 토트넘 홋스퍼에 4-2로 승리했습니다. 이 경기에서 수아레스는 감각적으로 공을 흘리며 팀 득점에 관여했습니다.

하지만 부상이 발생했습니다. 스페인 라디오 ‘RAC1'은 “바르셀로나는 토트넘 홋스퍼전이 승리로 끝난 후 루이스 수아레스의 부상을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언론에 따르면 수아레스는 경기가 끝나자 오른쪽 무릎에 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결국 수아레스는 정밀검진을 받을 예정입니다. 무릎 부상 정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 이번 주말로 예정된 발렌시아전에는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바로 이어지는 A매치 한국과 일본 원정에도 불참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우루과이는 12일 한국을 상대한 후 16일 일본과 맞붙을 예정입니다. 많은 축구 팬들은 수아레스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뛰는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과연 수아레스가 무릎 부상을 극복하고 한국 원정에 참가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 수아레스

[스포츠타임] UCL 8000호골 주인공, 그리즈만 아닌 라멜라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영상 뉴스제작 팀] 챔피언스리그 통산 8,000번째 주인공은 앙투안 그리즈만이 아니라 에릭 라멜라였습니다.

2018-19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가 그 열기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최근 열린 조별리그 2차전에서도 많은 골이 터졌습니다. 이번 라운드에서는 1992년부터 시작된 UEFA 챔피언스리그의 8,000번째 득점이 나왔습니다.

당초 UEFA는 8,000번째 득점자를 그리즈만이라고 소개했습니다. 그리즈만은 브뤼헤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렸는데 여기서 두 번째 득점이 8,000번째 골이 된 것입니다. 그리즈만은 UEFA와 공식 인터뷰까지 하며 8,000번째 득점자가 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UEFA가 공식 발표를 통해 득점자를 수정했습니다. 주인공은 바로 라멜라였습니다. 라멜라는 바르셀로나전에서 손흥민의 도움을 받아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을 터뜨렸습니다. 이 득점이 챔피언스리그 8,000번째 골이었습니다.

UEFA는 “지난밤에 있었던 챔피언스리그 8,000번째 득점에 대한 잘못된 통계에 대해 사과한다. 이번 일은 데이터베이스 오류로 발생했다. 정확한 득점자는 바르셀로나전에서 골을 넣은 토트넘의 라멜라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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