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클레이튼 누구? 류현진의 다저스 디비전시리즈 첫 경기에서 애틀랜타를 파괴했다."

미국 매체 더 프로빈스가 5일(한국 시간)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첫 경기에서 선발 등판한 류현진을 칭찬했다. 

류현진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1차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치며 팀 6-0 승리를 이끌고 통산 2번째 포스트시즌 승리투수가 됐다.

매체는 "클레이튼 누구? 류현진의 다저스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첫 경기에서 브레이브스를 파괴했다"라는 제목으로 이날 경기 결과를 기사로 냈다.

그들은 "류현진은 4피안타를 허용했지만 8탈삼진을 기록했다. 7회 팬들이 파란 타월을 흔들고 관중 50,947명이 류현진의 이름을 외치는 가운데 그는 삼진으로 이닝을 끝냈다"며 다저 스타디움에 펼쳐진 장관을 설명했다.

이어 "다저스의 거장 샌디 쿠팩스는 류현진이 투구를 마치고 걸어나갈 때 기립박수를 친 사람 가운데 한명이었다"며 류현진 투구에 전설도 감동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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