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콰도르를 홈에서 꺾은 카타르 ⓒ연합뉴스/EPA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2022년 월드컵을 개최하는 카타르가 9월 이후 A매치 3연승을 달리며 순항하고 있다.

카타르는 한국 시간으로 13일 새벽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콰도르와 친선 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전반 32분 아크람 아피프, 전반 36분 알모에스 알리의 골로 앞서간 카타르는 후반 16분 하산 알헤이도스의 페널티킥 득점까지 나와 3-0으로 리드했다.

에콰도르는 후반 21분 에네르 발렌시아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후반 23분 알모에스 알리가 네 번째 골을 넣었다. 에콰도르가 경기 막판 발렌시아와 호세 세바요스의 골로 추격했으나 승리를 지켰다.

스페인 출신 펠릭스 산체스 감독이 이끄는 카타르는 9월 A매치에서 중국에 1-0, 팔레스타인에 3-0 승리를 거둔 것에 이어 에콰도르까지 잡고 3연승을 달렸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던 에콰도르는 지난 9월 A매치에서 자메이카와 과테말라를 각각 2-0으로 꺾었지만 카타르 원정 패배로 연승이 끊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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