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시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리오넬 메시가 2020년 자유계약으로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스페인 언론 문도 데포르티보13(한국 시간) "메시가 특별 조항 때문에 2020년부터 자유계약으로 팀을 떠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메시는 2000년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에 입단한 후 지금까지 원클럽맨으로 뛰고 있다. 그는 바르셀로나에서 발롱도르를 5회나 수상하는 등 세계 최고의 선수로 성장했다.

그러는 사이 많은 구단이 그를 원했다. 특히 그를 이끌었던 주제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는 그에게 엄청난 금액을 제안하며 영입을 시도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메시는 바르셀로나에 잔류했다.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팀의 레전드로 남았다. 하지만 그가 2020년이면 자유계약으로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메시의 계약기간은 2021년까지다. 1년의 계약기간이 남는 2020년 메시는 특별조항을 사용해 자유계약으로 팀을 떠날 수 있다. 이는 다른 팀들이 적극적으로 메시 영입을 추진할 수 있는 이유가 된다.

물론,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잔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 최근 바르셀로나가 메시에게 1년 재계약을 제안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기 때문이다. 과연 메시가 2020년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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