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피 감독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중국이 인도와 비기며 또 다시 승리에 실패했다.

중국은 13일 오후 835(한국 시간) 중국 쑤저우 올림픽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인도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중국은 3경기 연속 무승 수렁에 빠졌다. 중국은 9A매치에서 카타르(0-1 패배), 바레인(0-0 무승부)을 상대로 승리하지 못했다.

중국은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최전방에 유다바오를 배치했고 2선에 가오린, 우레이, 진징다오를 세우며 공격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하지만 경기는 답답했다. 중국은 경기를 주도했지만 인도의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전반 15분에는 가오린의 결정적인 슈팅이 나왔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중국은 후반 시작과 함께 4장의 교체카드를 사용했지만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이제 중국은 오는 16일 시리아와 평가전을 치른다. 과연 중국이 오랜만에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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