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제작 영상뉴스팀] 발렌시아의 이강인처럼 바이에른 뮌헨의 정우영도 쑥쑥 자라고 있습니다.

독일 유력지 '빌트'는 한국 시간으로 13일 이례적으로 "바이에른 1군 훈련에서 정우영을 발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정우영은 현재 A매치 기간 중 대표 팀에 차출되지 않은 아르연 로번, 프랑크 리베리, 산드로 바그너 등과 1군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정우영은 성실하게 훈련을 받으며 니코 코바치 바이에른 1군 감독의 신임을 제대로 받고 있습니다.

빌트는 "정우영이 두각을 나타냈다. 지치지 않고 훈련을 받았다. 기술과 민첩성을 증명했다"면서 "정우영을 데려오기 위해 바이에른은 레드불 잘츠부르크와 경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우영은 현재 바이에른 2군 소속으로 4부 리그인 독일 레기오날리가 바이에른주 리그에서 뛰고 있습니다. 리그 13경기 나서 6골을 기록하며 팀 득점 2위에 오르는 등 꾸준히 활약 중입니다. 머지않아 '한국의 리베리'가 탄생할 수도 있습니다. 

▲ 바이에른 2군에서 활약 중인 정우영 ⓒ바이에른 뮌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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