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장 승을 거둔 이탈리아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이탈리아가 후반 추가 시간 비라기의 극장 골로 6경기 만에 웃었다. 

이탈리아는 15일 오전 3시 45분(한국 시간) 폴란드 호주프 실롱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그룹A 3조 4라운드 폴란드와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홈팀 폴란드는 4-3-1-2 포메이션을 이었다. 레반도프스키와 밀리크가 투톱으로 나섰고, 제린스키가 뒤에서 지원했다. 고랄스키, 리네티 등이 중원을 구축다. 베레신스키, 글리크, 베드나레크, 레카가 포백을 구성했다. 골문은 슈체스니가 지켰다.

이탈리아는 4-3-3으로 나섰다. 인시녜와 베르나르데스키, 치에사가 스리톱을 구성했다. 베라티, 조르지뉴, 바렐라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다.  비라기, 키엘리니, 보누치, 플로렌치가 포백을 구축했고, 돈나룸마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전반전은 팽팽했다. 전반 시작과 함께 아크 정면에서 인시녜가 내준 볼을 조르지뉴가 찼다. 골포스트를 강타했다. 전반 30분 우측에서 키에사가 올린 크로스를 인시녜가 달려들어 찼다. 이번에도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이어 전반 36분 아크 왼쪽에서 베르나르데스키가 위협적인 슈팅을 했다. 전반 43분 플로렌치가 2대 1 패스 이후 문전에서 달려들어 때렸다. 슈체즈니의 선방이었다. 

후반엔 폴란드가 반격하기 시작했다. 후반 11분 두 차례 슈팅으로 이탈리아 골문을 위협했다. 지엘린스키의 슈팅이 떴다. 이어 후반 27분 레반도프스키가 역습에서 1대 1 찬스가 있었으나 놓쳤다. 밀리크도 이어진 리바운드 슈팅을 놓쳤다. 후반 36분 이탈리아는 라사냐, 후반 39분 피치니를 투입해 득점 기회를 노렸다. 

결국 이탈리아가 득점을 만들었다. 후반 추가 시간 코너킥을 앞에서 라사냐가 잘 돌렸고, 뒤로 흐르자 비라기가 집중력을 발휘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탈리아가 웃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