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사훈련에 입소한 U-25 선수단과 코치진 ⓒ티탄 스포츠
▲ 군사훈련에 입소한 U-25 선수단과 코치진이 머리를 자르고 있다. ⓒ티탄 스포츠
▲ 군사훈련에 입소한 U-25 선수단과 코치진이 머리를 자르고 있다. ⓒ티탄 스포츠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중국 축구 국가대표 팀 U-25(25세 이하) 대표 팀이 14일부터 수 주간 군사훈련을 시행한다. 

중국 언론 '티탄 스포츠'는 14일 SNS에 "중국 U-25 대표 팀이 타이안시에서 군사훈련 입소식을 진행했다"면서 "선수들뿐만 아니라 심지어 코치도 삭발했다"고 보도했다.

이 언론은 이어 "이 군사훈련은 15일부터 수 주간 진행되는데, 축구 훈련은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중국 언론 '시나 스포츠'는 9일 "(군사훈련이) 승리하는 것에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며 "다음 월드컵에 나설 수 있는 1993년 이후 태어난 어린 선수들을 차출했다"고 보도했다. 

문제는 중국슈퍼리그(CSL)가 한창 시즌 중인 점이다. CSL에 소속된 선수들도 차출돼 구단의 피해가 가는 상황이며, 근본적으로 군사훈련이 축구 성적에 도움이 될지가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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