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암수살인' 스틸. 제공|쇼박스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영화 '암수살인'이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했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수살인'은 지난 22일 하루동안 3만 7547명의 관객을 동원해 흥행 1위에 다시 올랐다. 이날까지 누적 관객수는 343만 4259명이다.

'암수살인'은 '퍼스트맨' 개봉 후 1위를 뺏겼다. 개봉 8일만에 '베놈'을 누르고 1위에 올랐지만, 기대작이었던 '퍼스트맨'이 개봉하면서 물러나야 했다. 하지만 관객들의 관심은 식지 않았다. 개봉 3주차에 접어 들었지만 신작인 '퍼스트맨'의 스코어와 비슷한 수치로 2위를 유지했다.

결국 1위를 되찾아 왔다. 1위를 뺏긴지 5일째인 22일 근소한 차이로 '퍼스트맨'을 누르고 다시 1위에 오른 것이다. 개봉 전 위기가 있었지만 잘 해결됐고, 2위로 출발했지만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1위에 오른 것에 이어 또 다시 1위를 탈환하며 영화가 지닌 진정성의 힘을 입증한 셈이다.

같은 날 '퍼스트맨'은 3만 3953명을 동원해 2위로 내려갔다. 시작부터 불안한 1위를 유지해 왔고, 결국 '암수살인'에 밀린 것이다. 누적 관객수는 45만 7153명이다.

이후 순위는 변동이 없다. '베놈'이 2만 3988명을 동원해 3위를 유지했고, '미스백'은 2만 2297명을 동원해 4위를 지켰다. '스타 이즈 본' '안시성'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 '배반의 장미' '폴란드로 간 아이들'(이하 개봉 전) '창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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