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영주' 메인 포스터. 제공|CGV 아트하우스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영화 '영주'가 따스한 감동을 예고하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영주'는 교통사고로 한 순간에 부모를 잃고 동생과 힘겹게 살아가던 영주가 만나지 말았어야 했던 사람들을 만나면서 갖게 되는 낯선 희망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영주'는 이경미 감독의 작품 '미쓰 홍당무' '비밀은 없다' 연출부 출신이자, 단편 '사라진 밤'으로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 받은 차성덕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이다. 데뷔 13년차 배우인 김향기는 '영주'에서 영주 그 자체가 돼 더욱 깊어진 감정과 연기를 선보인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열 아홉 어른아이 영주로 분한 김향기의 마음을 궁금하게 만든다. 잔디 밭에 누워서 지긋이 눈을 감은 영주의 미묘한 표정은 영화 속에서 공존하는 나쁘고, 좋은 아이러니한 두 감정을 미묘하지만 섬세하게 담았다.

절망 끝에 이르러서야 만날 수 있던 낯선 희망이 과연 어떤 것인지, 열 아홉 어른아이의 감정을 헤아려 보게 만든다.

'영주'는 오는 11월 22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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