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종훈(왼쪽)-한현희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고유라 기자] 잠수함 투수들 맞대결이 펼쳐진다. 

SK 와이번스와 넥센 히어로즈가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3차전 선발투수를 발표했다. SK는 박종훈, 넥센은 한현희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오른손 언더핸드스로 박종훈은 올 시즌 30경기에 선발 등판해 14승 8패 평균자책점 4.18을 기록했다. 올 시즌 넥센을 상대로 상대 전적은 2경기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2.70으로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시리즈 스코어 2-0으로 앞선 SK의 화룡점정을 노린다.

한현희는 30경기에 나서 올 시즌 11승 7패 평균자책점 4.79를 기록했다. SK를 상대로는 5경기에 등판했고 1승 3패 평균자책점 5.86으로 시즌 성적보다 부진한 기록을 남겼다.

한현희는 시리즈 스코어 0-2로 밀려 벼랑 끝에 선 넥센이 기대는 마지막 희망이 됐다. 넥센은 1차전에서 8-10, 2차전에서 1-5로 졌다. 패배는 시리즈 스윕패와 함께 올 시즌 마침표를 의미한다. 한현희 어깨가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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