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저스 클레이트 커쇼.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벼랑 끝에 놓인 LA 다저스가 클레이튼 커쇼를 앞세워 반격에 나선다.

다저스는 29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와 2018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5차전을 치른다. 다저스는 시리즈 1승 3패로 몰려 있어 이날 경기까지 내주면 안방에서 보스턴의 축제를 지켜봐야 한다. 

팀 운명을 좌우할 경기에 커쇼가 선발 등판한다. 커쇼는 올해 포스트시즌 2승 2패 평균자책점 3.91을 기록하고 있다.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는 4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 

밀워키 브루어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처럼 반전투를 펼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커쇼는 1차전에서 3이닝 5실점(4자책점)으로 무너진 뒤 5차전에서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고, 7차전은 구원 투수로 나서 1이닝 2탈삼진 무실점 퍼펙트를 기록했다. 

다저스는 데이비드 프리스(1루수)-저스틴 터너(3루수)-엔리케 에르난데스(중견수)-매니 마차도(유격수)-맥스 먼시(2루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크리스 테일러(좌익수)-오스틴 반스(포수)-커쇼(투수)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보스턴은 무키 베츠(중견수)-앤드류 베닌텐디(좌익수)-스티브 피어스(1루수)-J.D. 마르티네스(우익수)-잰더 보가츠(유격수)-브록 홀트(2루수)-라파엘 데버스(3루수)-크리스티안 바스케스(포수)-데이비드 프라이스(투수)가 선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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