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스틸. 제공|tvN
[스푀비뉴스=이은지 기자] tvN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권수현이 서인국에게 강력한 선전포고를 날린다.

tvN 수목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극본 송혜진, 연출 유제원) 제작진은 31일 긴장 가득한 서인국-정소민-권수현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서인국-정소민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첫 키스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하지만 정소민은 서인국이 자신의 목숨까지 위험한 게임판의 말로 사용하는 행동에 불안감을 폭발시킨 상황. 그런 가운데 권수현은 여대생 살인사건 당일 블랙박스에서 서인국의 모습을 확인, 그를 긴급 체포하며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관련해 공개된 스틸에는 서인국과 마주한 정소민-권수현의 엇갈린 시선이 담겼다. 정소민은 서인국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하고 있는 모습. 그녀의 흔들리는 눈빛에서 서인국을 향한 애틋한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반면 권수현은 서인국을 향한 정소민의 눈빛에 불안한 듯 굳어진 표정과 날 선 눈빛으로 서인국을 바라본다. 해맑은 미소는 온데간데 없이 그의 눈빛에는 서인국을 향한 적대심으로 가득해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엇갈린 세 사람의 시선과 함께 이들 사이에 흐르는 차가운 기류가 보는 이들까지 신경을 곤두서게 만든다. 과연 절정으로 치닫는 서인국-정소민-권수현의 삼각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더한다.

'일억개의 별' 제작진은 "31일 9회 방송은 권수현이 마침내 서인국을 향해 한 치의 물러섬 없는 선전포고를 날릴 예정"이라며 "정소민을 둘러싼 운명남 서인국과 썸남 권수현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이들의 불꽃 튀는 신경전이 펼쳐질 것"이라고 전했다.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은 31일 오후 9시 30분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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