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라바오컵 8강 진출에 성공한 아스널
▲ 첼시의 결승골을 넣은 파브레가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아스널과 첼시가 나란히 2018-19 카라바오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하부리그 팀을 홈으로 불렀지만 쉬운 승리는 아니었다.

아스널은 1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 리그원(3부리그) 소속 블랙풀과 카라바오컵 16강전을 치렀다.

우나이 에메리 아스널 감독은 에인슬리 메이틀란나일스, 에밀 스미스로우, 훌리오 플레게수엘로 등 유망주를 전 포지션에 걸쳐 기용했다.

전반 33분 슈테판 리히슈타이너의 선제골, 후반 5분 스미스로우의 추가골로 앞서간 아스널은 후반 11분 귀엥두지가 두 번째 경고를 받고 퇴장 당해 수적 열세에 처했다. 블랙풀이 후반 21분 포디 오코너의 골로 따라붙었다. 접전이 벌어지면서 블랙풀도 경기 막판 오코너가 퇴장 당했다. 아스널이 2-1 승리를 지켰다. 

첼시는 같은 시간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 더비카운티와 영국 런던 스탬퍼드브리지에서 경기했다. 더비카운티는 첼시 레전드 프랭크 램파드가 감독으로 지휘해 주목 받았다. 

첼시는 전반 5분 상대 자책골로 리드했으나 곧바로 전반 9분 잭 매리어트에 동점골을 내줬다. 다시 전반 21분 앞서가는 골도 상대 수비수의 자책골이었다. 

더비카운티가 전반 27분 다시 동점골을 넣었다. 첼시는 전반 41분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득점하며 3-2로 리드했다. 후반전에는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첼시가 3-2로 승리해 8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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