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멜리야 원정에서 대승을 거둔 레알마드리드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줄렌 로페테기 감독을 경질한 레알마드리드가 산티아고 솔라리 감독대행 체제를 대승으로 장식했다.

레알마드리드는 1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멜리야 에스타디오 알바레스 클라로에서 열린 2018-19 코파델레이 32강 1차전에서 3부리그 소속 멜리야에 4-0으로 이겼다.

전반 28분 알바로 오드리오솔라의 패스를 받은 카림 벤제마가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추가 시간에는 비니시우스 주니오의 패스를 마르코 아센시오가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후반전에도 두 골을 보탰다. 후잔 34분 오드리오솔라가 비니시우스의 패스를 받아 득점했고, 후반 추가 시간에는 오드리오솔라의 패스를 크리스토 곤살레스가 득점했다.

오드리오솔라는 이날 1골 2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신성 비니시우스도 2개의 도움을 올리며 기대에 부응했다. 현란한 드리블 기술을 과시해 주목 받았다.

솔라리 감독은 "즐겁게, 꿈을 갖고, 약속한대로 경기했다"며 "쉬운 경기는 아니었다. 하지만 말한 대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력에 만족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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