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는 맨유 유니폼을 벗어야 할 때인가' 포그바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폴 포그바(2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인기는 멈추지 않고 있다. 2017년부터 유벤투스는 포그바의 재영입을 추진하고 있고, 바르셀로나와 파리 생제르맹은 포그바를 하이재킹 하기 위해 주판을 두드리고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인터넷판에 "포그바가 맨유를 떠나기 위한 힌트를 남겼다"면서 "주제 무리뉴 맨유 감독과 마찰이 몇 차례 있었고, 끝을 향해간다. 1월 이적시장은 이른 감이 있다. 하지만 새로운 선수 영입을 위한 자금 마련의 일환으로 포그바를 팔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포그바는 2017년 여름부터 유벤투스의 관심을 다시 받고 있다. 최근 유벤투스는 1월에 포그바를 임대 영입하고, 2018년 여름 6000만 파운드에 완전 영입하는 방식을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벤투스만 포그바를 원하는 게 아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스포츠'에 따르면 "바르사와 PSG 또한 포그바를 영입하기 원한다. 맨유는 포그바를 내주길 원치 않지만, 선수가 지속적으로 원하면 보내줘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바르사와 PSG는 오는 1월에 포그바를 영입할 만한 제안을 준비 중이다"고 했다.

포그바는 2016년 유벤투스를 떠나 맨유로 이적하며 세계 최고 이적료 8900만 파운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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