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전 없이 2-0 승리를 거둔 맨시티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19세의 신성 브라힘 디아스가 멀티 골을 터뜨린 맨체스터 시티가 풀럼을 꺾고 카라바오컵 8강에 올랐다.

맨시티는 2일 오전 4시 45분(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2018-19시즌 카라바오컵 16강에서 디아스 멀티 골로 풀럼을 2-0으로 눌렀다. 맨시티는 레스터 시티와 사우샘프턴 맞대결 승자와 8강에서 맞붙는다.

풀럼을 상대로 맨시티는 주전을 대거 제외했다. 르로이 사네, 가브리엘 제주스, 디아스가 공격 선봉에 나섰다. 필 포덴, 파비안 델프, 부상에서 컨디션을 끌어 올리는 중인 케빈 더 브라위너가 선발로 나섰다.

주전을 대거 제외해도 맨시티는 강했다. 경기를 이끌었다. 전반 18분 만에 선제골이 나왔다. 크로스를 뱅상 콤파니를 맞고 흐르자 디아스가 슈팅해 상대 수비를 맞고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는 계속해서 주도했고, 결국 쐐기 골도 나왔다. 이번에도 디아스였다. 디아스는 후반 20분 제주스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기민하게 움직이며 리바운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남은 시간 풀럼의 공세를 잘 막은 맨시티가 2-0 완승을 거두며 리그컵 8강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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