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르트문트의 알카세르는 꿀벌같이 득점한다.
▲ 도르트문트의 알카세르(오른쪽)은 전혀 다른 선수다. ⓒBR ROOTBALL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도르트문트의 파코 알카세르(25)는 바르셀로나의 알카세르보다 5배 득점을 잘했다. 

2018-19시즌을 앞두고 도르트문트로 임대를 떠난 알카세르는 전혀 다른 인물이 됐다. 바르사에서 기회를 잡지 못해 떠났는데, 오히려 이게 잘됐다. 노란색 유니폼을 입고는 발을 데면 득점한다. 

2016-17시즌 발렌시아에서 바르사로 떠난 알카세르는 2시즌 동안 15골에 그쳤다. 2,287분을 뛰면서 기록한 득점이다. 153분마다 득점했다. 리그에서 10골, 코파 델 레이에서 4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골을 넣었다. 임팩트가 적었다. 

하지만 도르트문트에선 다르다. 벌써 독일 분데스리가 4경기를 출전해 5골, 챔피언스리그 1경기에서 1골을 기록했다. 217분을 뛰면서 8골을 기록했는데, 시간으로 환산하면 27분마다 득점을 기록한 것이다. 바르사 시절보다 득점하는 데 걸린 시간이 5배 단축됐다. 

도르트문트에서 득점의 맛을 본 알카세르는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 팀 유니폼을 입고도 달라졌다. 앞서 13경기에서 6골을 넣었는데, 최근 웨일스와 경기에서 2골, 잉글랜드전에서 1골을 넣으며 2경기에서 3골을 넣으며 어디 가나 득점을 잘하고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