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파리 생제르맹 FC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40)이 올시즌 '빅 이어'을 들어올릴 구단으로 FC바르셀로나를 꼽았다. 그는 "세계 최고 선수인 리오넬 메시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파리로 둥지를 옮긴 부폰은 올시즌 리그앙 11경기 가운데 5경기 선발로 나서며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는 징계로 조별 리그 3경기 째 나서지 못하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이 '죽음의 C조'에서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부폰은 올시즌 우승권을 두 팀 꼽았다. 파리 생제르맹은 들지 못했다. 부폰은 바르셀로나가 가장 우승에 가깝고, 그 다음이 친정팀 유벤투스라 했다.

2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그는 "챔피언스리그 우승 후보로는 바르셀로나라고 말해야 한다. 그들은 세계 최고 선수(메시)를 보유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고라고 여겨지는 한 선수(호날두)와 계약한 유벤투스가 그 다음"이라고 덧붙였다.

바르셀로나가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라는 의견은 부폰 뿐만 아니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유벤투스 감독 역시 바르셀로나에 한 표를 던졌다.

그는 칼리아리와 2018-19 시즌 세리에A 맞대결을 앞두고 "올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 후보는 바르셀로나"라고 말했다. 하지만 유벤투스 전력을 결코 낮게 평가하지 않았다. 알레그리 감독은 "우리 역시 톱4 가운데 하나"라면서 우승 야망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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