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그바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유벤투스 감독이 폴 포그바 복귀설에 대해 선을 그었다.

유벤투스는 오는 8일 새벽 5(한국 시간)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19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4차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 지난 원정에서 1-0으로 승리하며 3연승을 이어간 유벤투스는 연승행진에 도전한다.

두 팀의 맞대결을 앞두고 또 다시 포그바 복귀설이 떠올랐다. 맨유에서 주제 무리뉴 감독과 불화설에 휘말리고 있는 그가 유벤투스는 나의 집이라는 발언을 하며 복귀 가능성에 무게를 둔 것이다. 많은 언론은 포그바가 복귀할 마음이 있다고 바라봤다.

하지만 알레그리 감독이 선을 그었다. 영국 언론 미러에 따르면 알레그리 감독은 포그바에 대한 이야기를 쓸모없다. 유벤투스에 없는 모든 선수들처럼 나는 다른 팀 선수들에 대해 이야기를 할 수도 없고, 하고 싶지도 않다고 밝혔다.

이어 포그바는 어리고 여전히 발전할 가능성이 많은 선수다. 지금 그는 맨유 선수고 불행하게도 우리는 오는 수요일 그를 상대해야 한다. 그가 오지 않는다면 더 좋을 것이다. 그가 기립박수를 받아야 하나? 팬들은 우리 선수들에게만 그래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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