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도움을 올린 기성용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기성용이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했다.

뉴캐슬은 4일(한국 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왓포드와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뉴캐슬은 긴 무승 행진을 깨고 11경기 만에 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승리의 결정적인 장면에 기성용이 있었다. 이날 기성용은 교체 명단에 포함돼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후반 6분 교체로 피치를 밟았다.

기성용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기성용은 후반 19분 2대1 패스를 주고받으며 돌파하면서 반칙을 얻었다. 페널티박스 모서리. 직접 슈팅도 혹은 동료들의 머리를 노린 킥도 가능했다.

기성용이 직접 키커로 나섰다. 발등에 맞춰 강하게 골문 쪽으로 향하던 공에 아요세 페레스가 머리를 슬쩍 맞췄다. 기성용의 킥이 워낙 강력해 페레스의 머리에 맞고도 골망을 찢을 듯 강력하게 골문 안으로 빨려들었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도 기성용의 활약을 인정했다. 경기 최우수 선수로는 공수를 오가면서 부지런히 뛴 케네디를 선정했지만 자체 평점을 매기면서 케네디(8점)와 함께 기성용에게 8점을 줬다. 이외의 선수들은 모두 7점 이하를 받았다.

기성용이 교체로 출전해 첫 승리를 만들며 주전 경쟁에 본격적으로 불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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