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탄고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수원삼성 U18(매탄고)과 경남FC U18(진주고)이 '2018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후기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중부권역인 A조에서는 수원 U18(매탄고)이 1위에 올랐다. 수원 U18은 3일 수원월드컵인조구장에서 열린 FC서울 U18과 '주니어 슈퍼매치'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승점 27점(9승 1패)을 기록한 수원 U18은 2위 FC서울 U18(오산고, 승점 22점)을 승점 5점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수원 U18은 2016년 후기, 2017년 전기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올 시즌 전기, 후기 우승까지 휩쓸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남부권역 B조에서는 경남 U18(진주고)이 우승을 차지했다. 경남 U18은 같은 날 울산 서부구장에서 울산현대 U18을 상대로 0-1로 패했음에도 불구하고, 후기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1위 경남 U18은 2위 포항 U18과 승점 22점으로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차에서 한 골을 더 앞서며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후기리그 우승은 경남 U18 팀 창단 이후 첫 리그우승이기에 그 의미가 남다르다.

▲ 진주고 ⓒ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 구단 산하 18세 이하 유소년 클럽들이 출전하는 '2018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는 총 22개 팀이 두 개 조(A, B조)로 나뉘어 전후기리그를 치른다.

후반기 전국 고등 축구리그 왕중왕전에는 A조 1위 수원 U18, 2위 서울 U18과 B조 1위 경남 U18, 2위 포항 U18 등 4개 팀의 출전이 결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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