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하늘을 뒤덮은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 인천, 홍지수 기자
▲ 미세먼지로 한국시리즈 3차전을 앞둔 SK 선수들이 마스크를 쓴 채 훈련을 하고 있다. ⓒ 인천, 홍지수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홍지수 기자] 인천 하늘이 미세먼지로 뒤덮여 있다. 한국시리즈를 준비하는 선수들은 미세먼지 대비용 마스크를 쓰고 몸을 풀고 있다.

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CAR KBO 한국시리즈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의 3차전.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이 훈련을 하고 있는데 날씨가 뿌옇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로 뒤덮였다.

환경부에서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로 2005년 이전 수도권 등록 2.5톤 이상 경우차 서울 운행제한바란다'고 알리기도 했다. 그만큼 미세먼지가 극성이다.

인천시는 7일 오전 7시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그라운드에서 뛰어야 하는 선수들, 그 경기를 관람하는 팬들은 미세먼지에 노출된다. KBO에서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상황이다.

경기 전 SK 선수들이 먼저 몸을 풀고 있는데 모두 마스크를 쓰고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KBO는 야규 규정에 의거해 미세먼지 매우 나쁨(시간당 평균 농도 150㎍/m³ 이상)이 2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경기 취소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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