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감독은 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CAR KBO 한국시리즈 SK 와이번스와 3차전을 앞두고 "오늘 타순은 2차전 때 그대로 가려고 한다"면서 "선발투수가 길게 던져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다음은 김태형 감독과 일문일답이다.

- 오늘 타순은 어떻게 되나

그대로 갈 생각이다. 안 맞는 선수들을 하위 타순으로 보낼 생각은 없다. 뺄 생각도 없다. 어쨌든 맞아야 이긴다. 타순은그대로 가려고 한다.

- 유희관 장원준에 대해

핵임 투수들이었는데, 컨디션이 안좋은 듯 하다.

- 함덕주가 2차전에서 잘 던졌다

함덕주도 좋지만 기복이 있을 수 있다. 그런데 잘 던져줬다. 박치국이도, 김승회도 좋은 공을 던졌다.

- 불펜 운용에 변화가

장원준이나 이현승, 유희관을 준비시키려고 한다. 일단 이용찬이 던지는 상황을 봐야 한다.

- 2차전 때 선발을 최대한 길게 갔다

공이 워낙 좋았다. 3명의 선발이 좋은 공을 갖고 있다. 최대한 길게 이닝을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선발들의 구위가 좋다. 길게 던져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