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제골을 합작한 마레즈와 실바(왼쪽부터)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여러 선수가 두루 활약한 맨체스터 시티가 샤흐타르 도네츠크를 완파했다. 

맨시티는 8일 오전 5시(현지 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조 4차전 샤흐타르와 경기에서 6-0 완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선발로 제주스, 스털링, 마레즈, 실바, 베르나르두 실바, 페르난지뉴, 진첸코, 라포르트, 스톤스, 워커, 에데르송이 나섰다.

전반부터 홈에서 맨시티가 경기를 지배했다. 압도적인 점유율을 바탕으로 샤흐타르를 가뒀다. 선제골이 이른 시점에 나왔다. 전반 13분 마레즈가 페너티박스 안에서 흔들고 내준 땅볼 크로스를 문전에서 실바가 방향만 바꿨다. 

계속해서 기회가 이어졌다. 전반 23분 오심으로 인해 스털링이 페널티킥을 얻었고, 키커로 나선 제주스가 성공했다. 전반 30분 제주스는 승부를 결정지을 수 있었던 1대 1 기회가 있었는데, 놓쳤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중원에서 패스를 받은 스털링이 맹렬하게 달리다가 절묘한 감아 차기로 쐐기 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 25분 실바가 얻은 프리킥을 다시 제주스가 키커로 나서 성공했다. 

이어 후반 39분 속공 상황 마레즈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쐐기 골을 넣었다. 맨시티의 완승이었다. 경기 종료 직전 제주스가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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