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렌전 득점하고 도운 베일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가레스 베일과 카림 벤제마가 활약한 레알 마드리드가 완벽하게 부활했다. 산티아고 솔라리 감독 부임 이후 레알이 상승세를 제대로 탔다. 

레알은 8일 오전 5시(현지 시간) 체코 플젠 두산 아레나에서 열린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G조 4차전 플젠과 경기에서 5-0 완승을 거뒀다. 

레알이 전반에 화력이 폭발했다. 전반 20분 벤제마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수비 두 명을 가볍게 제치고 골키퍼 가랑이 사이로 찼다. 2분 뒤 코너킥에서 카세미루가 헤더로 시원하게 골망을 흔들었고, 37분엔 베일의 크로스를 벤제마가 머리로 방향만 바꿨다. 득점은 이어졌다. 2분 뒤 왼쪽 측면 크로스를 이번에는 벤제마가 머리로 내준 걸 베일이 구석으로 정확히 보냈다. 

후반에도 레알의 흐름이었다. 후반 21분 역습 상황에서 비니시우스가 내준 볼을 크로스가 절묘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