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찬(왼쪽)-메릴 켈리 ⓒ 한희재,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홍지수 기자] "두산 베어스 조쉬 린드블럼-이용찬, SK 와이번스 메릴 켈리-박종훈 미출장 선수 등록."

1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포스트시즌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 한국시리즈 5차전 미출장 선수가 나왔다.

두산은 외국인 선발투수 조쉬 린드블럼과 이용찬을 미출장 선수로 등록했다. 조쉬 린드블럼은 9일 열린 한국시리즈 4차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승리투수가 됐다. 1차전에도 선발 등판한 린드블럼은 6⅓이닝 5실점 투구로 패전을 기록했다. 한국시리즈 성적은 1승 1패 평균자책점 4.05다.

두산 세 번째 선발투수 이용찬은 지난 7일 열린 3차전에서 6⅔이닝 4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오는 12일 6차전 선발 등판이 유력하기 때문에 미출장 선수로 이날 경기에 나서지 않는다.

SK는 김광현과 메릴 켈리를 미출장 선수로 등록했다. 켈리는 지난 3차전에서 7이닝 2실점(비자책점) 호투를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광현은 9일 린드블럼과 맞대결을 펼쳤다. 6이닝 무실점으로 좋은 내용을 남겼으나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다.

시리즈 스코어가 2-2로 팽팽한 가운데 이날 5차전이 한국시리즈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두산은 세스 후랭코프, SK는 박종훈이 선발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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