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인천, 곽혜미 기자]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포스트시즌 SK 와이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플레이오프 5차전이 2일 오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렸다. 6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대타로 등장한 SK 최항이 3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인천, 홍지수 기자] '미스터 옥토버' 박정권이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최항이 그 자리를 채운다.

SK 와이번스 트레이 힐만 감독이 1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포스트시즌 두산 베어스와 한국시리즈 5차전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SK는 이날 두산 외국인 선발투수 세스 후랭코프를 상대한다. SK 타순은 김강민(중견수)-한동민(우익수)-최정(3루수)-로맥(1루수)-최항(지명타자)-이재원(포수)-정의윤(좌익수)-강승호(2루수)-김성현(유격수)이다. 선발투수는 언더핸드스로 박종훈이다.

SK는 지난 5일 열린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후랭코프를 상대했다. 6⅔이닝 동안 안타 5개 볼넷 2개만을 기록했다. 삼진 10개를 당했다. 3점을 뽑았으나 두산 수비 실책으로 힘겹게 얻은 점수였다.

후랭코프에게 빈틈이 있다면, 경기장 변수다. 올 시즌 28경기 등판 18승 3패 평균자책점 3.74를 기록한 후랭코프는 SK행복드림구장 등판 경기가 없다. SK행복드림구장은 좌우 95m 담장 높이 3m로 작은 편에 속한다. 홈런이 자주 나와 타자 친화 구장으로 분류된다. SK 타선이 낯선 환경에서 등판하는 후랭코프를 상대로 홈 이점을 얼마나 살리느냐가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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