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인천, 김민경 기자]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가 한국시리즈 6차전 선발을 발표했다.

SK는 1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두산 베어스와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7회 김성현의 동점타를 시작으로 4-1로 이겼다. SK는 시리즈 전적 3승2패 우세를 점했고 두산은 1패만 더하면 탈락하는 위기에 몰렸다.

한국시리즈까지 1승을 남겨놓은 SK는 메릴 켈리가 나선다. 켈리는 지난 7일 3차전에 나와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팀 승리를 이끈 바 있다. 시즌 중에도 두산에 5경기 3승1패 평균자책점 3.03으로 강했다.

위기의 두산은 이용찬이 선발 등판한다. 3차전 당시 켈리와 맞대결을 펼친 이용찬은 6⅔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중에도 SK 상대 3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5.68로 좋지 않았지만, 팀을 수렁에서 구해내야 하는 중책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