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벤투스가 제이든 산초를 노리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현재 분데스리가 최고의 윙어 유망주는 도르트문트의 제이든 산초(18)다. 어린 나이지만 프로 데뷔 2시즌 만에 팀 내 주축 선수로 자리 잡아 존재감을 펼치고 있다. 올 시즌 17경기에 나서 5골 7도움으로 활약 중이고, 잉글랜드 국가대표에도 뽑히면서 성장 중이다.

뛰어난 실력에 많은 팀들이 관심을 보이는 건 당연하다. 그중 눈에 띄는 팀이 바로 유벤투스다. 유벤투스는 산초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뛰길 바라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칼초 메르카토'는 13일(한국 시간) "유벤투스가 산초를 최대한 빨리 영입하길 원한다. 호날두와 함께 뛰는 장면을 보고 싶어 한다"라고 밝혔다. 

호날두는 전 세계 최고의 선수다. 뛰어난 실력과 함께 동료들을 이끄는 리더십, 훈련 의지가 상당하다. 이제 막 커리어를 시작한 산초가 호날두와 함께 뛰면서 좋은 점을 모두 흡수한다면 더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있다. 

물론 영입하긴 쉽지 않다. 도르트문트가 최고의 유망주 산초를 쉽게 내줄리가 없다. 몸값도 점점 오르고 있다. '칼초 메르카토'는 "유벤투스는 도르트문트가 산초를 영입할 때 지급한 800만 유로의 10배인 8,000만 유로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산초는 최근 2022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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