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의 선제골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일본이 베네수엘라와 무승부를 거뒀다.

일본은 16일 오후 730분 일본 아이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A매치 평가전에서 베네수엘라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일본은 코스타리카전(3-0 )을 시작으로 파나마(3-0 ), 우루과이(4-3 ) 그리고 베네수엘라까지 4경기 무패행진을 달리게 됐다.

홈팀 일본은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최전방에 오사코가 섰고 2선에 나카지마, 도안, 미나미노가 배치됐다. 중원에는 엔도와 시바사키가 호흡을 맞췄고 포백은 사사키, 요시다, 토미야수, 사카이가 구성했다. 골문은 슈미트가 지켰다.

원정팀 베네수엘라도 4-2-3-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최전방에 론돈, 2선에 마치스, 에레라, 무리요가 섰다. 중원에는 모레노와 린콘이 자리했고 포백은 델 피노, 칸셀로, 페라레시, 로살레스가 구성했다. 골문은 로모가 지켰다.

선제골은 일본에서 나왔다. 전반 40분 나카지마의 크로스를 사카이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해결했다. 베네수엘라는 전반이 끝나기 전 동점골을 노렸으나 전반 종료를 알리는 심판의 휘슬이 울렸다. 베네수엘라는 전반에 5개 슈팅을 날렸으나 1개만 유효슈팅으로 기록됐다.

후반에 돌입하자 베네수엘라가 교체카드를 꺼냈다. 후반 21분 론돈, 무리요, 에레라가 빠지고 마르티네스, 곤잘레스, 로메로가 투입됐다. 일본도 오사코, 나카지마가 나가고 기타가와, 하라구치가 들어갔다.

결국 후반 36분 베네수엘라의 골이 터졌다. 일본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파울을 범해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이를 린콘이 해결하며 경기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 남은 시간 베네수엘라는 역전골까지 노렸지만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