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의조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호주의 공세에 밀리던 한국이 황의조의 득점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17일 호즈 브리즈번 선코프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친선 경기를 치르고 있다.

호주의 날카로운 역습에 주도권을 내준 한국은 로기치의 중거리슛, 크루즈의 돌파, 베히치의 오버래핑에 고전했다.

하지만 전반 22분 김민재가 수비 지역에서 전방에서 한번에 보낸 왼발 패스가 역습 기회로 이어졌다.

김민재의 패스를 받아 호주 수비 배후를 파고든 황의조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매튜 라이언과 일대일 상황을 깔끔하게 해결했다. 단 한번의 찾아온 기회, 첫 번째 슈팅을 득점으로 만들었다.

황의조는 최근 감바오사카에서 J리그 6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대표팀 경기까지 득점 흐름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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