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제작 영상뉴스팀] 포르투갈이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4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포르투갈은 18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산 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UEFA 네이션스리그 그룹 A 3조 이탈리아와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는데요.

2승 1무를 기록한 포르투갈은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조 1위가 됐습니다. 더불어 각 조 1위가 맞붙는 4강 진출도 확정했죠.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없이 거둔 결과였기에 더욱 의미가 있었습니다. 특히 골키퍼 후이 파트리시우의 선방이 돋보였는데요.

포르투갈은 이날 경기에서 여러 차례 실점 위기를 맞았습니다. 하지만 파트리시우의 선방 쇼에 힘입어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칠 수 있었는데요.

파트리시우는 경기 초반 로렌초 인시네의 중거리 슛을 막은 것을 시작으로 이탈리아의 파상공세를 온몸으로 막았습니다.

이탈리아는 1승 2무로 조 2위에 그치며 4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이탈리아는 홈에서 열린 최근 6번의 경기에서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했는데요. 지난 2017년 9월 이스라엘전을 끝으로 13개월 동안 홈 승리가 없는 부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포르투갈이 이탈리아를 꺽고 4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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