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킬리안 음바페
[스포티비뉴스=김도곤기자] 파리 생제르망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킬리안 음바페와 에딘손 카바니가 적으로 만난다.

음바페와 카바니는 11월 A매치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공교롭게도 음바페와 카바니의 조국인 프랑스와 우루과이는 지난 러시아 월드컵 8강전에서 맞붙은 바 있다. 이번 리매치의 승자는 누가 될까. 양 팀이 펼치는 친선경기는 오는 21일 오전 4시 50분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2(SPOTV ON2),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이번 경기는 음바페와 카바니가 펼치는 ‘파리 생제르망 대전’이 관전 포인트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음바페와 카바니는 리그앙에서 19골을 합작하며 소속팀의 리그 13연승을 이끌고 있다. 지난 러시아 월드컵에서 프랑스와 우루과이는 8강에서 맞붙었지만, 당시 카바니는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며 ‘파리 생제르망 대전’ 성사가 불발된 바 있다. 같은 팀에서 뛰고 있는 음바페와 카바니가 펼치는 맞대결의 승자는 누가 될까. 어제의 동료가 오늘의 적으로 만나는 순간이다.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프랑스는 스쿼드도 여유롭다. 폴 포그바와 앙토니 마시알이 부상으로 제외됐지만 무사 시소코와 알라산 플레아가 승선했고, 앙투안 그리즈만, 은골로 캉테, 올리비에 지루, 라파엘 바란 등 월드컵 우승을 이끈 멤버들이 있다. 지난 네이션스리그에서 네덜란드에게 패배한 점은 아쉽지만 디디에 데샹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의 위엄은 피파랭킹 2위에 걸맞는다.

한편 우루과이는 한국, 일본에 이어 브라질과의 대결에서도 패배하면서 3연패 부진에 빠졌다. 하지만 긍정적인 요소는 디에고 고딘, 루이스 히메네즈 등 우루과이의 주전 수비수가 빠진 상황에서 호베르투 피르미누, 네이마르, 더글라스 코스타로 이어진 브라질 공격 삼각편대에게 단 1실점만 허용했다는 점이다. 또한 루이스 수아레즈와 카바니가 이끄는 투톱의 위력도 강하다.

음바페와 카바니가 맞붙어 경기의 재미를 더하는 프랑스와 우루과이의 맞대결은 오는 21일 오전 4시 50분 스포티비 온2(SPOTV ON2),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할 수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