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호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FC서울이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은 이상호를 규정과 절차대로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는 6일 "FC서울의 이상호(31)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돼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상호는 올해 9월 3일 새벽 서울 강남구의 한 도로에서 면허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178%의 만취 상태로 포르쉐 차량을 운전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상호는 음주운전이 적발된 후에도 10월 6일까지 5경기에 출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로는 허리 부상을 이유로 경기와 훈련에서 제외됐다.

서울은 사실 관계를 확인한 뒤 절차대로 처리할 계획을 밝혔다. 서울 구단은 "보도된 이상호 선수 음주운전과 관련해 이 내용이 사실임을 선수로부터 확인했다. 구단은 이상호 선수 음주운전과 관련된 내용을 확인하기 위한 기자의 문의로 처음 이 사실을 인지했으며, 이후 선수로부터 사실 확인을 한 이후 즉각 프로축구연맹에 이 내용을 보고했다. 추가적인 사실 관계 확인을 통해 이번 일을 정해진 규정과 절차대로 처리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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