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제 무리뉴 감독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전반은 완벽했다."

주제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오랜만에 대승을 거뒀다.

맨유는 9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에서 풀럼에 4-1 승리을 거뒀다. 리그에서 5경기 만에 승리를 추가했다.

오랜만에 승리는 물론이고 오랜만에 다득점 경기를 했다. 전반에만 3골을 넣었다.

경기 후 무리뉴 감독은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전반은 정말 좋았다. 공격적이고 강렬했고, 아름다운 축구였다. 전반전은 완벽했다"고 평가했다.

후반 경기력은 다소 아쉬움을 표했다. 무리뉴 감독은 "후반에는 상대가 기회를 만들었고 우리의 문제를 일으켰다. 몇몇 선수가 피로도가 있었다고 본다"며 후반에 고전한 이유를 밝혔다.

오랜만에 거둔 대승에 선수들을 칭찬했다. 무리뉴 감독은 "선수들은 자신들이 보다 나은 팀의 일원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팀의 결속력이 높아졌고, 그들의 모든 것을 주었을때 보다 긍정적인 요소가 생긴다"며 원 팀으로 거듭났기에 승리가 가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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