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득점한 손흥민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영상 이강유 기자] 손흥민이 자신의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이 '특별했다'며 기쁨 마음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9일 오전 4시 45분(한국 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레스터시티와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의 백미는 전반 추가 시간에 터진 손흥민의 선제골. 손흥민은 세르주 오리에의 패스를 받아 아크 오른쪽에서 왼발로 감아 찼다. 지난 2018년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멕시코와 경기에서 나온 득점과 유사했다.

경기 후 영국 언론 'BT 스포츠'와 인터뷰한 손흥민은 "나는 그동안 몇 번의 환상적인 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것은 특별하다. 나는 이것을 위해 내내 연습했다. 특히 이곳은 내가 좋아하는 위치다"며 수많은 노력이 많든 득점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물론 득점은 항상 자랑스럽다. 항상 득점하도록 노력하겠다. 그러나 모든 영광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이곳에서 뛰는 것에 돌리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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