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슐리 영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노장' 애슐리 영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재계약을 원하지만, 정작 맨유는 그럴 마음이 없다. 알렉스 산드루, 대니 로즈, 조르디 알바를 저울질하고 있다.

영국 언론 '더선'은 10일(현지 시간) 홈페이지에 "영은 맨유와 재계약을 원한다. 하지만 맨유는 다른 옵션을 원한다"고 보도했다. 

33세의 영은 2018-19시즌이 끝나면 시즌이 계약이 끝난다. 영은 풀럼전 4-1 승리 이후 "나는 마치 21살 때처럼 느끼고 있다. 맨유에 남고 싶다"면서 "나는 33살이고 곧 34살이 된다. 그것은 나를 바꿀 수 없다. 나는 여전히 트로피를 원한다"며 몸상태에 이상이 없고, 맨유에서 더 뛰고 싶다고 했다. 

그렇다면 무리뉴 감독은 어떤 대체 선수를 원할까. 더선에 따르면 "유벤투스의 산드루, 토트넘의 로즈, 셀틱의 키어런 티어니, 아우크스부르크의 필립 막스, 바르사의 알바"를 원하고 있다"고 했다. 

영은 2011년 1700만 파운드(약 242억 원)의 이적료에 아스톤빌라에서 맨유로 이적한 이후 리그에서 161경기 뛰며 14골을 기록 중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