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리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휴고 요리스가 인터밀란과 무승부를 거둔 PSV아인트호벤의 도움이 컸다고 밝혔다.

토트넘홋스퍼는 12일 오전 5(한국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누에서 열린 2018-19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6차전에서 바르셀로나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8점으로 조 2위를 차지하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전반 7분 뎀벨레에게 이른 시간 실점을 허용하며 불안한 상태가 됐다. 다행히 PSV아인트호벤이 인터밀란을 상대로 선제골을 기록해 안심할 수 있었지만 후반 28분 인터밀란이 동점골을 기록하며 순위는 뒤집혔다.

토트넘은 포기하지 않았다. 결국 후반 40분 케인의 패스를 받은 모우라가 동점골을 기록하며 다시 순위는 토트넘이 2위로 올라섰다. 토트넘은 바르셀로나와 무승부로 끝난 상황, 인터밀란과 아인트호벤의 경기는 약 2분 정도 더 진행된 후 역시 무승부로 끝났다.

경기 후 요리스는 ‘BT 스포르트를 통해 솔직히 우리는 PSV의 도움을 받았다. 이른 시간 골을 내준 후 우리는 어려웠다. 하지만 우리는 원칙을 고수했고 굉장히 좋은 활약을 펼쳤다. 승리하지 못했으나 16강에 올랐다. 그것이 가장 중요하다. 정신력도 좋았고, 16강 자격이 있었다고 했다.

경기가 끝난 후 토트넘은 16강 진출 결과를 확실하게 알지 못했다. 요리스는 팬들의 소리를 듣고 우리는 16강에 진출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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