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칠웰
▲ 칠웰을 노리느 과르디올라 감독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욕심은 끝이 없다. 이번에 맨시티가 노리는 선수는 레스터시티와 잉글랜드 축구 대표 팀 주전 왼쪽 풀백 벤 칠웰(21)이다. 맨시티는 이적료로 무려 5000만 파운드(약 713억 원)를 책정했다. 

맨시티는 왼쪽 풀백에 벤자민 멘디를 영입하며 미래를 맡겼다. 하지만 부상이 잦다는 게 문제. 2017-18시즌 이적 첫해에는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돼 리그에서 단 7경기 출전에 그쳤다. 2018-19시즌 성공적으로 복귀한 멘디는 리그 9경기를 출전하며 건전한 몸상태를 알렸다.

하지만 최근 다시 무릎 인대를 다친 멘디는 3개월여 공백이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제프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지난달 24일(한국 시간) 기자회견에서 멘디의 장기 결장을 인정했다.

맨시티는 파비안 델프, 다닐루, 알렉산드르 진첸코 등의 왼쪽 풀백 가용 선수가 있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의 시선은 칠웰에게 쏠렸다.

영국 언론 '미러'는 "맨시티가 레스터의 풀백 칠웰을 원한다"면서 "멘디가 부상에 시달리면서 맨시티는 칠웰을 낙점했다. 이적료는 5000만 파운드를 예상하고 있다"고 알렸다. 

하지만 맨시티는 최근 FFP룰을 위반을 하고 있다며 '풋볼리크스'의 지적을 받은 상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