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홋스퍼 캡처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해리 케인의 칭찬에 손흥민이 빵 터졌다.

토트넘 홋스퍼는 24일 새벽 1(한국 시간)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 2018-19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에서 에버턴에 6-2 대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3위 토트넘은 승점 42점으로 2위 맨체스터시티를 2점 차이로 추격했다.

손흥민이 그야말로 날아다녔다. 전반 27분 골키퍼가 나온 틈에 정확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후반 17분에는 에릭 라멜라의 패스를 받아 정확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또 완벽한 패스로 케인의 득점까지 도우며 21도움을 쌓았다.

경기 후 케인은 토트넘 공식 SNS를 통해 믿을 수 없다. 이런 일은 잉글랜드에서 쉽게 발생하지 않는다. 우리 모두 얼마나 좋은 경기를 했는지 알고 있다. 손흥민은 오늘 2골을 넣었다. 그리고 결국 나의 득점을 도왔다. 그것이 아주 좋았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에 옆에 있던 손흥민은 자신의 득점을 도왔다는 것이 가장 좋았다는 케인에 말해 크게 폭소했다. 이어 케인은 손흥민은 아주 번뜩이고 전체 경기에서 상대 팀에 성가신 존재였다. 우리는 이런 모습이 계속되길 바란다. 손흥민도 현재 폼이 이어지길 바란다. 우리도 좋은 모습이 이어지길 바란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