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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손흥민이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토트넘홋스퍼는 24일 새벽 1(한국 시간)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8-19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에서 에버턴에 6-2 대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3위 토트넘은 승점 42점으로 2위 맨체스터시티를 2점 차이로 추격했다.

손흥민의 하루였다.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서만 21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전반 27분 골키퍼가 나온 상황 정확한 슈팅으로 동점골, 후반 16분 라멜라의 패스를 받아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골은 2골이었지만 폭넓은 움직임과 공격 가담으로 무려 5골에 관여했다.

토트넘은 구단 공식 SNS에서 에버턴전 최우수 선수 투표를 진행했다. 역시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무려 79%의 압도적인 선택을 받아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해리 케인, 무사 시소코는 8%,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5%.

손흥민이 이런 놀라운 활약을 펼치자 영국도 깜짝 놀랐다. EPL 공식 SNS는 경기 후 손흥민의 활약을 주목했다. EPL은 산타크로스 대신 손흥민의 성인 손(SON)을 사용해 손타크로스가 우리 마을에 오셨네라는 문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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